사회

광주 2호선 현장 상수관로 파열, 초동대처 미흡

주현정 기자 입력 2023-06-13 15:47:55 수정 2023-06-13 15:47:55 조회수 1

지난 1일 광주 서구 금호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상수도관 파손 사고는

광주시의 미흡한 초동대처가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는 오늘(13) 사고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사고 발생 2시간 전 상수도관 누수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도

단수 등의 즉각 조치를 취하지 않아 관 파열이라는

대규모 피해로 이어졌다고 진단했습니다.



시의회는 2호선 공사 시작 후 상수도관 파손과 누수 등

시공사에게 부담금을 부과한 사례도 26건에 달한다고 지적하며,

광주시에 위기대응 시스템 마련 등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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