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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광주비엔날레 방문...전시 관람

조현성 기자 입력 2023-06-13 20:48:00 수정 2023-06-13 20:48:00 조회수 0

(앵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광주비엔날레를 찾았습니다.



논란끝에 지난 4월 개막식 참석이 무산된 지

2달 여 만에 이뤄진 방문이었습니다.



조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폐막까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광주비엔날레에
김건희 여사가 깜짝 방문했습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 자격으로
한산모시 축제가 열린 충남 서천에 이어
두 번째 일정으로 광주를 찾은 것입니다.


(김건희 여사) "지금 원래 코 위치가 이쪽에 있는거잖아요?"
(전시해설사) "네, 맞습니다."


김 여사는 전시 참여 작품들을 둘러본 뒤
재단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김여사의 이번 방문이
"광주비엔날레가 한국을 대표하는
케이컬처 관광지로 각인될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흥행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김여사에게
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지역 사회 일부의 거센 반발 끝에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김 여사의 방문은 보안 속에 이뤄지면서
우려했던 충돌이나 소란은 없었습니다.



28년째를 맞은 광주비엔날레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개막식 축사를 하기도 했고,
권양숙 여사도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한 주전시와 함께
9개 나라의 파빌리온 프로젝트 등으로 꾸며진
올해 광주비엔날레는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됩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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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성 jhs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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