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자국의 민주화운동을 벌였던 캄보디아인이
난민 지위를 인정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행정1단독 신봄메 부장판사는
캄보디아 국적 외국인이 광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피고의 난민불인정 결정을 취소한다며
캄보디아인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지난 2015년에 입국한 이 캄보디아인은
본국 정부에 정치적 자유를 촉구하는 집회와 시위를 개최해왔는데
본국에 돌아가면 박해받을 우려가 있어
광주 출입국사무소에 난민으로 인정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송을 냈습니다.
#광주MBC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