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BTS 오빠들 10주년 축하 "퍼플섬으로 놀러오쇼"

서일영 기자 입력 2023-06-15 20:50:14 수정 2023-06-15 20:50:14 조회수 1

(앵커)

신안군의 반월박지도는 섬 전체가 보라색으로

뒤덮혀 있어 ‘퍼플섬’이라고 불립니다.



BTS 상징색이 보라색이다보니

퍼플섬 어르신들도 BTS의 열혈 팬이 됐는데요



어르신들이 BTS 데뷔 10주년을 축하했습니다.



서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섬 마을 전체가 보라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섬에 활짝핀 꽃도, 마을 지붕도 모두 보라색



그래서 전남 신안군 반월박지도는

퍼플섬이라고 불립니다.


퍼플섬에서는 보라색 옷을 입거나

장신구를 착용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BTS 팬클럽 아미의

퍼플섬 방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BTS의 상징색이 보라색이고

섬 곳곳에 BTS와 관련된 조형물이 있기 때문입니다.



‘I PURPLE YOU’



BTS 맴버인 뷔가 만든 신조어이자 유행어입니다.



* Kaylyn Park/미국 캘리포니아

"BTS 팬이라 모든 게 보라색이라 즐겁고.

보라색이 마을을 더 밝고 예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BTS 효과를 톡톡히 본 퍼플섬 어르신들은

더욱 BTS의 열성 팬이 되기도 했습니다.



* 문원경 / 퍼플섬 주민

"우리 딸이 워낙 BTS 팬이라 미국 공연에

두 딸이 갔다오고 매니큐어도 보라색으로

사다가 바르고.."



섬마을 어르신들은 BTS 데뷔 10주년을 축하며

올해는 BTS가 퍼플섬을 꼭 방문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오혜애 / 퍼플섬 주민
"퍼플섬, 보라섬으로 많이 놀러오시고

놀러오셔가지고 많은 추억 쌓으면서 앞으로

(더욱) 많이 활동해주시고..
BTS 10주년 찐 축하해요..."



MBC 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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