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에서 폐지를 줍던
80대가 열사병으로 쓰러졌습니다.
어제 오후 2시 20분쯤,
광주시 남구 방림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80대 노인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단지 내에서 폐지를 줍다 쓰러진 80대 환자는
당시 체온이 40도까지 오르며 열사병 증상을 보였고,
냉찜질 등 응급처치 등을 받아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주에선 지난 달 20일
올해 첫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에는 26명의 온열질환자가,
재작년에는 35명의 온열질환자가 광주에서
발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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