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승객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다른 승객과 기사의 도움으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후 1시 반쯤,
서구 치평동 일대를 운행하고 있는 버스에서
한 남성이 다른 승객을 불법 촬영하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신고한 승객과 기사의 도움으로
버스와 현행범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해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이 남성은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 두 대 중
사용 기록이 없는 한 대를 제출하기도 했으나,
경찰은 기기를 모두 압수해 불법 촬영의 증거물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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