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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전남 "세계가 주목하게 만들겠다"

안준호 기자 입력 2023-06-29 20:51:48 수정 2023-06-29 20:51:48 조회수 0

(앵커)

김영록 전남지사의 민선 8기도 1년이 지났습니다.



김 지사는 전남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전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역균형 발전과 의과대학 설립 문제 등

풀어야할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전라남도 예산은 12조 6000억원



민선 7기 시작점인 2018년과 비교했을 때

5년 만에 1.5배 이상 크게 증가했습니다.(반투명)



김영록 전남지사는 민선 8기를 시작하며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을 약속했습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 동안 전남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성과로는 민생복지 시책 대폭 강화와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 우수발사체산업 클러스터 확정,
광주와 경북, 남해안권 등 상생협력으로

지방시대 선도 등을 꼽았습니다.



앞으로 역점 시책으로는

최첨단 전략산업 미래 먹거리 육성과

걸로벌 에너지 중심지 도약,

농수축산업의 미래 인공지능 생명산업 육성 등을

강조했습니다.


*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만의 세계적인 잠재력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더 높이, 더 크게 도약하는 세계 속의 전남을 향해
민선 8기 글로벌 도정을 힘차게 이끌어가겠습니다. "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미래먹거리로 역점 추진 중인

8.2GW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은

군사 레이더 문제에 부딪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동부지역본부를

확대했지만 동부권과 서부권에서 모두 반발을

사기도 했습니다.



전남 지역민들의 숙원 사업인

의과대학 설립은 수년째 지지부진합니다.



특히 후쿠시마 일본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전남 수산업에 큰 타격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

전라남도만의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 김영록 전남지사

"대전환의 시대, 전남이 '기회와 희망의 땅, 미래의 땅' 으로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어떠한 난관에도 굴하지 않는
백절불굴의 자세로 더 힘껏 뛰겠습니다."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김영록 지사가 했던 약속들이
1년 뒤 실제로 지켜질 수 있기를 도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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