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이
광주시의 위·수탁기관 적격 판정 철회 등을 요구하며
오늘(7)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병원 노조는 파업 출정식을 열고
"몇 년 전 장성요양병원 화재 사태를 일으킨 의료재단에게
공립요양병원 운영을 맡길 수 없다"며
"광주시는 이를 철회하고 직영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광주시립 제1요양병원·정신병원도
병원 측의 인건비 절감 방안에 반발해
20일 넘게 파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광주·전남 13개 의료기관 등
전국 보건의료노조는 오는 13일
공공의료 확충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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