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뭄으로 고갈 위기에 놓였던
동복댐이 저수율 90%를 넘어섰습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오늘(10) 0시를 기준
동복댐 저수율은 90.49%를 기록했습니다.
가뭄이 극심했던 지난 4월 8.28%까지 떨어져
바닥을 드러낸 지 약 3달 만에
만수위에 가깝게 도달했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홍수기에 댐이
넘치지 않도록 저수율을 86% 이하로
관리하도록 한 규정에 따라
하루 120만톤을 방류하며 수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식수원인 주암댐도
오늘 오전 기준 48.3%를 기록하는 등
점진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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