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종 절제술 잘못해 천공 발생.."병원 책임"

송정근 기자 입력 2023-07-10 17:40:50 수정 2023-07-10 17:40:50 조회수 5

의사가 용종 절제술을 잘못해

환자에게 대장 천공을 일으켜 놓고

적절한 후속 치료를 하지 않았다면

80%의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민사 11단독 정영호 부장판사는

지난 2021년 광주의 모 종합병원에서

용종 15개를 제거하는 제술을 받은 뒤

천공이 발생했다며 피해자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장은 의사가 천공을 인지하고도

상당 기간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았고,

최선의 조치를 다할 주의 의무를 어겼다며

병원측은 이 사건 대장 천공과 관련한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종제거 #천공 #손해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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