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앵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편의시설과 함께
색다른 복합문화공간이 대거 확충됐습니다.

이용객들의 반응이 좋아
전당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평일 오후 시간인데도 주문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3개층으로 나뉜, 매장 면적 4백평의 초대형 카페지만
빈 자리를 찾기가 쉽지않습니다.

바로 옆 또 다른 공간에서는
세계 유명 동화작가의 원화전시가 열리고 있고,

로컬 브랜드, 지역의 크리에이터, 아트 상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도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모두 민간 문화사업 전문회사가
공간과 콘텐츠 기획, 투자까지 도맡아 새로운 공간을 꾸몄습니다.

* 윤현석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관심있어하는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하는
콘텐츠라든지 하는 것들을 소개하고 접하고 만나게 해주는
일종의 플랫폼 기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앞서 문화전당재단도 자체 운영하는
문화상품점을 재오픈했습니다.

새롭게 개발한 브랜드 '들락'을 활용한,
다양한 기념상품과 아트상품들을 한데 선보이는 공간을 마련한 것입니다.

*서효정 사업팀장
"복합문화시설의 다양한 문화들을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을
한데 모았기 때문에 (전당 이용객들이)그런 부분들을
같이 향유하면서 느끼는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이용객들을 끌어들일만한 크고 작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확충된 새로운 문화공간들이 전당에
얼마만큼의 활력을 불어넣어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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