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수해 상황에서 유럽 출장에 나선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판했습니다.
황규환 국민의힘 수석부대변인은 어제(24) 논평을 내고
"광주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돼 주민 130여 명이 대피하고
건물 붕괴 등 피해가 속출했는데도
강 시장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속가능도시' 실현을 위해 유럽 출장을 떠난 강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중요한 일정이었는가 돌아봐야 한다"며
강 시장이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강 시장은 지난 22일부터 유럽 출장을 떠났으며
광주시는 "예정된 일정이었으며, 현지에서 유선·화상회의 등으로
상황점검 회의 등을 주재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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