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천년사 폐기 마땅" VS "감정적 매도말고 토론하자"

주현정 기자 입력 2023-07-26 18:55:35 수정 2023-07-26 18:55:35 조회수 1

'전라도 천년사'의 식민사관을 지적하고 있는 시민연대가

전권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등 30여개 단체로 구성된
바른역사시민연대는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도천년사의 발간 주체인 광주·전남·전북도와 의회는

위탁 사업의 결과인 천년사의 왜곡 의혹을 적극 검증하고,

34권 전체의 폐기를 결정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라도 천년사 편찬위는 곧장 입장문을 내고

"국민 감정을 자극하는 식의 매도는 안될 일"이라며

"공개학술토론회 등 건전한 학문적 논의로 문제를 풀어가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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