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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협력 본격화

신광하 기자 입력 2023-07-31 07:55:59 수정 2023-07-31 07:55:59 조회수 0

(앵커)

조선대학교가 해조류의 건강 유효성을 검증하는 실증센터를

완도군에 건립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해양수도를 선언한 완도군은

다양한 해조류 탐구와 실증 연구를 통해

해양바이오산업의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 전복의 70%, 해조류의 50%를 생산하는 완도군.



단순 양식에서 벗어나 해양을 활용한

전국 최초의 치유센터가 들어서고 있습니다.



테라피 등 건강관리에 사용할 제품들도

모두 해조류를 원료로 한 제품들로

만들어 졌습니다.



오는 9월 치유센터가 개관하면,

다양한 해양바이오 제품들이

개발돼 산업화 할 전망입니다.



* 신우철 완도군수

"(해양치유산업의 일환으로) 해조류를 이용해서

이제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화장품

그리고 에너지를 생산을 하게 되는데요. "



해양치유를 해양바이오산업으로 끌어 올릴

실증센터가 완도 신지 명사십리에

문을 열었습니다.



조선대가 운영하는 해양실증센터는

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해조류를 특화한

바이오 기업의 연구성과를 검증하고,

첨단 장비를 임대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동시에 개관한 협력 연구소에

완도군이 유치할 기업부설 연구소 10곳과

해양바이오 신규업체 30곳이

우선 지원대상입니다.



* 민병돈 조선대 총장

"해조류 또 해양 산업에 대해서 종사하시는

분들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해서 더 많은

해양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실증센터 개관으로 해양바이오 기업의

필수 연구기반이 갖춰지면서,

해조류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학관 협력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조선대 #완도군 #해양바이오 #협력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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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하
신광하 khshin@mokpombc.co.kr

출입처 : 전남도교육청,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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