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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 "4위가 보인다"

조현성 기자 입력 2023-08-01 10:00:12 수정 2023-08-01 10:00:12 조회수 0

(기자)
기아 타이거즈가 지난 주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이기고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번 주에는 대진 일정도 좋아서
4위 자리까지 노려볼 만 합니다.

조현성 기잡니다.

(기자)
전반기 막판 용병 투수 2명을 모두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던 기아

이들이 등판한 최근 6경기에서 4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이제는 이른바 '선발 야구'가 가능해졌고 후반기 대반격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더 커졌습니다.

김종국 기아타이거즈 감독(7월 20일)
선발투수들이 이닝을 많이 소화해줘야만 야수들도 그렇고 중간투수들도 그렇고 좀 더 팀 승리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즌 성적은 40승 42패,

한 달 전 9위까지 추락했던 순위는 6위로 올라섰고, 5할 승률에도 다시 근접했습니다.

4위 NC와는 1.5게임차, 3위 두산과도 2.5게임차에 불과해 말 그대로 사정권입니다.

하지만 불안 요소도 있습니다.

주전 마무리 정해영이 되살아난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장현식과 최지민 등 필승조의 구위가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불펜 운용의 묘가 필요해보입니다

기아가 이번 주 차례로 맞붙는 상대는 최하위 삼성과 8위 한화.

삼성과는 포항 원정경기, 한화와는 안방경기로 치릅니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삼성에는 6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한화에게는 3승 6패로 크게 밀리고 있는 기아가 이들 두 팀을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입니다


#기아타이거즈 3연전 #순위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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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성 jhs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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