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탈세 재판 불출석 허재호 국내 송환 절차 추진

송정근 기자 입력 2023-08-09 21:00:49 수정 2023-08-09 21:00:49 조회수 0

4년 동안 공전 중인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 대한

탈세 혐의 재판과 관련해

법원이 국내 송환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 고상영 부장판사는

지난 2007년 주식을 매도한 뒤

소득 발생 사실을 숨기고,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허 씨에 대한 공판 준비기일을

1년 7개월만에 재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재판부는

범죄인 인도 사법 공조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고,

내년 4월에서 6월 사이에 공판 기일 3개를 잡아

피고인 소환장을 뉴질랜드 당국에

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질랜드에 머물고 있는 허 씨는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2019년 첫 재판부터

단 1차례도 법정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허재호 #뉴질랜드 #소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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