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경로)
태풍카눈이 점차 다가오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은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126km/h로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고요.
남해안을 향해 북상중입니다.
오전 중에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상륙하면서는 강도는 '중'으로 약화할 것으로 보이고요.
광주의 경우 오늘 낮 12시 최근접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최근접 시 태풍과의 거리는 120km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보상황)
현재 광주와 전남 전지역에 태풍특보가 내려져있는데요.
남해안을 중심으로 태풍경보가
아직 전남 북부를 중심으로 태풍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
이미,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시간당 5~25mm의 비가 내리고 있고,
최대순간풍속 70km/h이상 (남해안 90km/h)
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10일 05시 현재까지
광양백운산 121.5, 돌산(여수) 97.5, 성삼재(구례) 97.0의
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 내릴 비의 양)
세력이 약해진다하더라도,
느린 속도로 이동하면서 피해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더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50~150mm, 125km/h의 바람이.
전남동부를 중심으로 200mm 이상의 비, 145km/h의 바람이 예상되고요.
특히 강한 비가 집중되는 시각은
전남남부가 오늘 오전까지
전남북부 10일 낮까지
40~60mm의 비교적 더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장마기간 큰 피해가 있었던 가운데,
큰 피와 바람으로 산사태와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최대한 대비를 단단히 해 두시고,
안전한 곳에 머무시면서
최신 기상상황을 계속해서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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