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0년 전 서울에서 발생한
뉴월드호텔 살인사건의 주범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관악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의 한 호텔에서
뉴월드호텔 살인사건 수배범 55살 정동섭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정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당시 영산파 행동대장이었던 정씨는
서울 뉴월드호텔에서
다른 조직폭력배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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