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대전화에서 부터 시작해
요즘은 모든 것에
'스마트'라는 수식어가 붙습니다.

첨단 과학 기술이 녹아 든
최신형 이라는 뜻 일텐데요...
이 스마트 기술이 교통분야에 적용된다면 어떻게 달라질까요 ?

양산시가 최근 구축한 스마트교통체계를 소개합니다.

부산문화방송 이만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양산시 물금에 들어선
스마트 버스 정류장입니다.

한 낮의 무더위를 피해
정류장 내부로 들어서면,
에어컨과 공기청정기가 가동되면서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이 보장됩니다.

정류장으로 다가오는 버스 노선은 물론,
현재 버스의 위치, 도착까지 남은 시간등
모든 정보가 모니터로 제공됩니다.

* 배말란 씨 (양산시민)
"이거 시설 해놓고는 처음 이용하는데 너무 좋아요.
첫째는, 시원하고 그늘막을 가려줘서 좋고, 쾌적하고"

유동 인구와 승하차 인원 노선 정보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로
이용객이 많은 곳 6곳에 우선 설치했습니다.

"위험하오니 차도로 들어가지 마세요.
신속히 안전한 인도 방향으로 이동하세요"

신호를 기다리는 보행자가 발을 디디면
이를 감지하고 뒤로 물러나라고 알려주는
스마트 횡단보도 입니다.

녹색등이 들어오면 건너도 좋다는 안내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경우,
(다음 신호에 건너세요)
다음 신호에 건너라는 친절한 안내까지
잊지 않습니다.

또 우회전 차량에게는
보행자가 건너고 있음을 알리고 주의까지 당부합니다.

양산시가 도입한
스마트 솔루션 확산사업의 성과입니다.

양산시는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 공유주차장에
이 첨단 스마트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 김철문 (양산시 행정자치국장)
" 우리시는 이번에 시범적으로 스마트버스정류장 6개소,
스마트 횡단보도 2개소, 스마트 공유주차장 1개소를 설치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들을 확산해서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이 보다 윤택해지도록 ..."

스마트로 대변되는 첨단 기술이
교통 분야에 도입되면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시대가
앞당겨 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스마트기술 #스마트솔루션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공유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