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정율성 공원 조성을 반대하는
보수단체와 보훈단체의 집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 광주 지역 7개 보훈단체는
오늘(28) 오후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국민의 가슴에 총부리를 겨눈
공산 침략자의 부역자를 기리는 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광주 시민에 대한 모욕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보수단체인 자유통일당 광주시당도
광주시청 잔디광장과
구 양림동에 있는 정율성 거리에서
관련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한편 518기념재단은
이 단체가 집회 과정에서
518민주화운동이
"공산당 간첩과 김대중 지지자들의 합작품이며,
선동꾼에 의해 발생했다"는
내용의 전단지를 배부한 것을 확인하고
고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