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92개 시민사회연대 "정율성 사업 계획대로"

주현정 기자 입력 2023-08-29 15:44:53 수정 2023-08-29 15:44:53 조회수 0

광주지역 92개 시민사회가 공동 성명을 내고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은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광주시민사회단체연대는

"윤석열 정부의 반헌법적, 반역사적

색깔론 공세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보훈부와 보수언론, 극우매체, 국민의힘은

의열단 단원이자 조선의용군의 일원으로

항일독립운동을 하던 정율성의 역사를 외면하고

북한에서의 활동 이력 단면만을 부각해 매도하고 있다"면서

"국민을 갈라치는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늘(29) 정의당 광주시당도 성명을 통해

"정부는 국민들을 '국가정체성 부정세력'으로 규정해

줄서기를 강요하고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수법을 멈추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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