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모사업 보조금 빼돌린 옛 5.18단체 간부들 집유

송정근 기자 입력 2023-09-09 09:29:25 수정 2023-09-09 09:29:25 조회수 4

각종 추모사업비를 부풀려

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옛 5.18민주유공자유족회 간부들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7단독 전일호 부장판사는

지난 2020년 5.18 40주년 추모제 등을

진행하면서 약 2천만원을 부풀려

보조금 4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옛 유공자유족회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사무국장과

청년부장에게는 각각 징역 6개월과

벌금 2백원을 선고했습니다.



전 판사는 피고인들의 범행으로

회원들의 명예가 훼손됐지만

보조금을 유족회 운영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해

양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조금 #5.18단체 #집행유예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