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보조금 횡령 등을 놓고
내홍을 겪고 있는 5.18부상자회의
내부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5.18부상자회 상벌심사위원회는
오늘 오전 황일봉 회장을
징계대상자로 상신하기 전 황 회장의
소명을 듣기 위한 회의를 열었습니다.
황 회장이 보훈단체가 주관한
정율성 기념사업 반대 집회에 참석한 것과
일간지에 반대 광고를 게재한 것 등의 행위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는
집행부의 요청을 상벌심사위가
수용한 데 따른 것입니다.
상벌위는 내일(15) 열리는 이사회에서
직무 정지 또는
해임 안건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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