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24총선 인물사전 [나주화순] 나주 기반 후보들 치열한 경쟁

주현정 기자 입력 2023-09-28 22:30:00 수정 2023-09-28 22:30:00 조회수 1

(앵커)

내년 총선에 출마를 준비중인 후보들을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나주시·화순군 지역구를 무대로

출마 준비에 나선 인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역 신정훈 의원의 3선 도전 결과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자천타천 거론되는 6명 중 5명이

나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들입니다.



김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나주·화순 지역구에서는

모두 6명의 후보들이

내년 총선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습니다.



재선 나주시장이자 재선 국회의원인

신정훈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이

3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재선 화순군수 출신인 구충곤 전 군수는

3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일찌감치

화순의 재표주자를 자임하며 총선준비를 해왔습니다.



2016년 20대 총선 때 '국민의당 바람'을 입고

국회에 입성한 판사 출신의 손금주 전 의원도

절치부심하며 신정훈 의원과 재대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광산구 정책팀장과 청와대 선임행정관 출신의

최용선 더불어혁신정책연구원장도 각종 방송에 정치평론가로

출연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나주시의회 의장 출신인

김종운 나주·화순 당협위원장이

집권여당의 강점을 살려 민심을 훑고 있고,



지난해 당원 투표를 거쳐

일찌감치 진보당 후보로 확정된

안주용 나주시 지역협의회장도

전남도의원 경력을 내세워 민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인구수가 많은 나주시와 절반 정도인 화순군이

하나의 선거구로 묶인 2004년 17대 총선 이후

화순 출신 인물이 당선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3선 도전에 나서는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에

누가 대항마로 맞설 것인지 경선국면에서

나주-화순의 지역 구도가 어떻게 작동할 것인지가

관전포인트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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