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우리지역 선거구에 어떤 인물들이

출마할 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광주 광산구갑 선거구입니다.



이용빈 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박균택 변호사와의 경선전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의사 출신으로 지난 8년간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지역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현역 이용빈 의원은

21대에 이어 내년 22대 국회 입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송영길, 이재명 등 전·현직 당대표 측근으로 분류되는 등

당내 탄탄한 기반이 강점입니다.



이에 맞서는 박균택 변호사도 만만치 않습니다.



수사와 법무행정을 두루 경험한 베테랑 검사 출신으로

현재는 이재명 대표 법률특보로 활약중인 박 변호사는

지역구 현역의원과 민주당 경선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김정현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은

집권 여당 강점 등을 내세워

국회 입성에 도전합니다.



진보 표심을 노리는 진보당 정희성 공동대표도

지역민들을 직접 만나며 얼굴을 알리는 등

소통을 통해 지역을 누비고 있습니다.


1:1 맞대결 구도로 치러질 민주당 경선 결과는

광주 광산갑 선거구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현역 굳히기냐, 새 인물 등극이냐

불꽃튀는 한판 승부가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주현정입니다.


#2024 #총선 #인물사전 #광주광산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