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을 의심해 남편의 승용차에
위치 추적기를 설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7단독 전일호 부장판사는
지난 1월 14일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의 차량 타이어 휠에
위치 추적기를 몰래 설치한 뒤,
위치 정보를 수집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에게 벌금 4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와,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으나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두루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치추적 #불륜 #광주 #광주지법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