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체전을 앞두고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과 일요일 목포에서 열린
드론쇼는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서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밤하늘을 밝히며
수백여대의 드론이 힘차게 날아오릅니다.
마치 별을 보는 듯한 감동을 주는 드론들
순식간에
애틋한 연인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파도가 돼 넘실거리던 불빛은
어느새 아이를 품에 안은
어머니로 변하고..
손을 맞잡은 가족의 모습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 이민건 / 이민주
"하늘의 별을 보는 것 처럼 아름답고 반짝거렸고요.
가족하고 함께 보니까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서 좀 더 좋고.."
* 황의행 / 정용근
"저는 (드론쇼) 처음봤는데 진짜 환상적이고
너무 특별하고 그러더라고요. 평생 못잊을 것 같아요."
드론쇼는 '사랑의 결실'을 비롯해
매번 다른 테마로 진행되며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 채은명/정희주/정지우
"드론들이 참 예뻐가지고요. 사진으로 찍어서
인스타그램 스토리도 올리고 자랑도 할 거에요."
* 이명선
"앞으로 전국체전도 있고 하니까 조금더
목포에 이런 행사를 자주 해서 관광객들이
많이 유치됐으면 좋겠습니다."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노을 드론라이트쇼를 통해
목포 시민들은 물론 관람객들도 잊지 못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MBC 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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