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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축제+드론엑스포'...대형 이벤트 통합

최우식 기자 입력 2023-10-10 20:52:53 수정 2023-10-10 20:52:53 조회수 2

(앵커)

지난해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지역을 대표하는 효자 축제로 거듭난

고흥 유자 축제가 다음달 3일부터 열립니다.



올해는 특히,

정부의 K-UAM 구상을 최초로 시연하는

드론 엑스포가 같은 기간에 개최될 예정이어서

차별화된 콘텐츠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흥군 풍양면 유자재배단지.



다음달 3일, 제3회 고흥 유자 축제를 앞두고

짙푸른 유자가 가지마다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3주 후에는 황금빛 유자가 상큼한 향을 내뿜으며

축제 분위기를 물씬 풍길 전망입니다.



'11월, 고흥은 천연비타민C 유자천국' 이란 주제로 열릴
이번 축제는 유자 수확 시기에 맞춰

실제로 유자밭에서 열리는 실감형 축제입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보고 즐기는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농가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축제로 거듭났습니다.


"올해 같은 경우는 유유자적길이라는 테마를 만들어 가지고
유자 밭에서 유자의 향과 맛, 그리고 어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기간에는

개막 콘서트와 윤도현 밴드, 7080콘서트 등,

수준높은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축제의 정체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흥군은 특히, 이번 유자축제기간에

10분 거리에 있는 드론센터에서

제1회 드론-UAM엑스포도 함께 개최합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부의 K-UAM 실증작업이 진행되는 고흥에서

처음으로 비행드론 실물과 버티포트가 공개되고

실제로 비행까지 시연하게 됩니다.



고흥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와 이벤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유자 축제라는 청정 고흥의 어떤 맛깔스러운 이미지와
그리고 드론이라는 최첨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오직 고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첨단과 자연의 조화를 통해서

고흥의 어떤 정체성도 확립할 수 있고...."



다음달 열리는 고흥 유자 축제와 드론 엑스포는

미래 고흥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새로운 지역 축제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고흥군 #유자축제 #드론엑스포 #지역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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