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체전' 응급의료지원체계 구축

정용욱 기자 입력 2023-10-11 11:06:11 수정 2023-10-11 11:06:11 조회수 5

(앵커)
이번주 금요일 104회 전국체전이 시작됩니다.

전국체전에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면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목포시보건소 간호직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전국체전 경기장에 배치되는 의료진들입니다.

간호직 공무원들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교육을 받았습니다.

응급상황 대처 교육에는 소방당국의 응급구호 전문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 "깍지를 껴서 팔을 곧게 펴고 내 체중을 실어서 하나 둘 셋 넷 다섯.."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 구급법 등
경기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 사례별
응급구호법의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 정하경/목포시보건소 의약관리팀
"체전 바로 투입 전에 실제로 교육을 받아볼 수 있어서 안심이 많이 됩니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안전한 체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전 체전'을 만들기 위해
목포시 보건소에 응급의료지원본부도
설치됐습니다.

체전 기간동안 의료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응급의료지원본부는 각 경기장 별로
응급처치와 이송, 의약품 관리 등을
전담하게 됩니다.

목포시보건소는
목포시내 병원의 협조로 78명의 의사와
응급 진료 경험을 갖춘 98명의 간호 인력도
확보했습니다.

* 유은봉/목포시보건소 의약관리팀장
"가장 큰 숙제가 의료인력을 확보하는
문제였거든요. 관내병원이나 목포시의사회에서 너무 협조를 적극적으로 잘 해주셔가지고
그 부분이 만족스럽게 확보가 돼서.."

전국체전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에는 의무실과 함께 간이
약국도 함께 운영될 예정으로
안전한 전국체전 개최준비가 마무리됐습니다.

MBC뉴스 안준호 입니다.


#전국체전 #응급의료지원체계 #안전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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