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치원 체험학습 중 물에 빠져 5살 여아 사망

서일영 기자 입력 2023-10-12 20:57:14 수정 2023-10-12 20:57:14 조회수 10

(앵커)

5살 여자 어린이가 목포문화예술회관

인근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유치원 체험학습을 위해 근처 박물관을

찾았다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영주차장 옆

선착장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선착장 인근 바다에 어린이가 떠 있는 모습이

인근 상인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 목격자

"아이가 바다에 빠져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아이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숨진 5살 여자 어린이는

교사 3명의 인솔 아래 동료 유치원생 10여명과

함께 오늘 오전 박물관 현장체험학습을

왔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사라졌는데

이를 뒤늦게 알게된 교사들이 아이를

찾아나섰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슷한 시간

'여자 아이가 홀로 돌아다닌다'는

신고도 119에 접수됐었습니다.



* 목격자
"나하고 마주쳤지. 그래서 '어찌 혼자갈까

부모도 없이' 그랬거든요. 그러고나서

10~20분 후에 (어떤 사람이) 물어보더라고"



하지만 결국 아이는 현장체험지 건너편

바닷가에서 물에 빠진채로 발견됐습니다.



목포해경과 목포교육지원청은

인근 CCTV 분석과 유치원 인솔 교사 등의

진술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서일영입니다.







#체험학습 #유치원 #사망 #목포해경 #목포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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