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역 건설업체 금품 갈취한 기자, 구속 기소

김철원 기자 입력 2023-10-20 15:53:27 수정 2023-10-20 15:53:27 조회수 4

지역 건설업체를 상대로
기사를 작성할 것처럼 겁을 주고
금품 수천만 원을 받아낸 
광양 소재 인터넷 매체 기자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건설업체 3곳에서 광고비 명목 등으로
총 3천630만 원을 갈취한 혐의로
해당 매체 기자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기자는 비산먼지가 
발생하기 쉬운 골재현장 등을 찾아
부정적인 기사를 쓸 것처럼 겁을 주고,
돈을 주지 않은 업체는 관할관청에 
지속해서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기자 신분을 이용해
금품을 갈취하는 지역 토착 비리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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