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 10명 중 7명은
5·18 진상규명이 아직 부족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의회 5·18특별위원회가
지역거주 성인 700명과 고등학생 3천300여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벌인 결과
성인 25%, 청소년 38%만
'5·18 진상규명이 제대로 됐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5·18과 광주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는
성인 72%, 고교생 66%만 '긍정적'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다만, '5·18이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두 응답층 모두에서 92% 이상,
'광주시민으로서 5·18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있다'는 답변도
성인과 고교생 모두 87% 이상 나왔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