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의 농수특산물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대명사죠.
특히 남도의 재료로 만드는 김치는
대한민국의 대표 음식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전라남도가 서울시청 광장에서 대규모
김장행사를 가졌습니다.
주현정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광장이 '초대형 김장터'로 변신했습니다.
알맞게 절여진 배춧잎 사이사이,
새빨갛게 잘 버무려진 소를 골고루 발라 채워 넣습니다.
가득 채워진 김치통을 보니, 웃음이 절로납니다.
남도 김장대전은 번거롭다는 이유로 사라져 가는 김장 문화와
전라도 김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라남도가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입니다.
* 강성일 /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
"K푸드의 대표주자가 남도김치입니다...안전한 먹거리로 만든 남도김치를 1천만 서울시민들에게 홍보하고자..."
사전 신청자 200명 외에도
현장 참가 문의가 끊이지 않으면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 박효순 / 경기 성남시
"예전부터 전라도김치가 맛있다고는 했는데 직접 체험을 해서 제가 담아서 맛을 보니까, 맛있어요."
전남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5백여가지 농수특산물을
시중보다 30% 싸게 살 수 있는 직거래장터에도
서울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광주문화방송은 앞으로 한달 뒤,
11월22일 세계김치의날을 맞아
5·18민주광장에서 1천명의 시민들이
김치 1만포기를 담가 함께 나누는
'제 1회 대한민국 김치대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주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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