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강변도로' 마지막 구간 첫 삽

김진선 기자 입력 2023-10-26 09:38:37 수정 2023-10-26 09:38:37 조회수 3

(앵커)
나주 영산동에서 무안 오룡지구를 잇는
'영산강 강변도로'의 마지막 구간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오는 2028년까지 전 구간이 개통되면
출·퇴근길 교통 체증 해소는 물론 
아름다운 관광 도로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영산강을 따라 조성된 왕복 2차로의 강변도로.

강을 끼고 굽이진 도로 곳곳에는 
볼거리와 쉬어갈 곳들이 숨어있습니다.

조선시대 정자인 식영정과 
1킬로미터에 이르는 코스모스길 등 
강변의 풍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나주 영산동에서 무안 오룡지구까지 
총 연장 52킬로미터의 '영산강 강변도로'의 완성을
지역민들이 기다려온 이유입니다. 

* 김산 무안군수
"(영산강 강변도로가 완성되면) 이 영산강이 가지고 있는
역사 문화 탐방 자원들 이러한 
것들이 스토리텔링화되서
큰 의미가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까지 나주 영산동에서 무안 몽탄까지 1단계 34km 구간, 
몽탄에서 일로 복룡리까지 4.7km 구간이 완료된 상태.

마지막 구간인 복룡리에서 오룡지구까지 13.2km를 잇는
2-2단계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강변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오룡지구 개발 이후 혼잡했던 남악IC 교통량이
청호IC로 분산돼 출퇴근 교통 체증도 크게 해소될 전망입니다.

* 김영록 전남지사
"이 강변도로를 완성을 하게 되면 우리 무안 일로 뿐만 아니라
서남권 전체의 
지도가 달라질 수 있는..."

교통량 분산 효과와 함께 관광과 레저, 스포츠와 연계되는 
명품 관광 도로를 꿈꾸는 영산강 강변도로.

마지막 구간 공사에는 도비 1천 523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8년 전 구간이 완성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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