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확진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가 이어짐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가 백신 접종을 최대한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럼피스킨병이 확인된 무안 축산 농가에서
반경 10킬로미터 이내 소 사육농장에 대해서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소독과 임상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무안을 비롯해 인접 8개 시,군에
백신을 우선 투입해 확산을 예방하는 한편, 
백신을 추가로 도입해 
다음달 1일까지 전국의 모든 지자체와 
축산 농가에 백신 공급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자가 접종이 어려운 경우
지자체와 수의사회가 협의해 접종을 지원하고,
항체 형성기간까지 예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