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검색

사회

광주 사립유치원 예산 부적정 집행 '여전'

조현성 기자 입력 2023-11-06 11:36:32 수정 2023-11-06 11:36:32 조회수 0

광주지역 일부 사립유치원들이 예산 집행을
부적정하게하는 사례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은 올 상반기 사립 유치원 15곳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벌여 13개의 지적사항을 적발한 뒤
10명에 대해 주의 또는 경고 조치하고 513만원을 회계 보전 조치했습니다.

이들 유치원들은 유치원비를 다른 학원의 공과금이나
특정 개인의 재산세 납부에 쓰거나, 개인 과실의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등으로
부당하게 지출했다가 적발이 됐습니다.

시민사회모임은 유치원 3법 개정으로 재무회계 투명성이 강화되었지만,
일부 유치원에서는 부정한 방법으로 이득을 취하는 행위를 멈추지않고 있다며,
교육당국의 유치원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촉구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현성 jhsm@naver.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