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의 안전사고 여파로 지난 7일 오후부터 가동이 전면 중단된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의 생산재개 여부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지방 노동청은 이시간 현재
'안전사고'로 가동이 중단된 풍기산업이 신청한
조업중단명령 해제 여부에 대한 심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노동청은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의 가동 중단으로 협력업체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큰 만큼,

해당 업체의 작업환경 개선 등 조치 사항을 점검한 뒤,
조업중단명령 해제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측은
오늘 전 직원이 출근해 생산라인을 점검하는 등
가동 재개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특히 사고가 난 해당 협력업체에 재고가 있는 만큼
조업중단명령이 해제될 경우 즉각적인 생산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