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날씨, 평소보다 많이 춥다고 느끼신 분들 많으시죠?
반짝 추위가 나타났는데요.
추위는 이번 주말까지도 계속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주말날씨와 함께 올 겨울 추위는 어느 정도일지
이다솔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절기 '입동'이 지나자 본격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북쪽 한기가 깊숙이 내려오면서
오늘 광주의 한낮기온은 큰 폭으로 내림세를 보였고,
강한 바람까지 동반되면서 초겨울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 김용범
"어제보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그래서 옷을 따뜻하게 챙겨서 입었습니다."
시민들은 유난히 포근했던 가을을 보내며
월동 준비에 나섰습니다.
* 김상훈
"오늘같이 아침에 출근할 때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안입던 외투를 꺼내 입었는데 앞으로도 계속
겨울 준비 잘해서 감기 안걸리겠습니다.""
"주말에는 아침기온 1-2도 안팎에 머물면서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특히, 토요일인 내일은 대체로 맑겠지만 모레인 일요일은 날이 흐리겠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약한 비도 지나면서 더 춥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지다가
화요일 낮부터 점차 풀리겠고.
다음 주 후반까지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이 예상됩니다.
한편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날씨 전망에 따르면
11월과 12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모두 평년과 비슷할것으로 보여
비교적 포근한 겨울이 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겨울철로 향하고 있는 환절기.
추워지는 날씨에 알맞는 옷차림으로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mbc뉴스 이다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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