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소송 등으로 속도를 내지 못했던
광주 동부경찰서 신축 이전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달
신축 동부경찰서 예정 부지 소유주가
2021년 광주 동구를 상대로 제기한
도시관리계획 취소소송에 대해 상고 기각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 2018년 이후 멈춰 있던
사업이 재개될 수 있게 됨에 따라
경찰은 내년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7년 동부경찰서 신축 청사를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2028년 첨단 3지구에 준공할 예정인 광주중부경찰서도 
내년에 토지매입을 완료하는 등 사업을 차질없게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