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브로커 사건과 관련해
핵심 당사자로 지목되고 있는
코인 사기범 탁 모 씨가
코인투자 사기와 관련한 본인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오늘(8) 광주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탁씨 측은 피해자들을 속이지 않았고 정상적인 거래였다며
일부 피해금액을 갚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탁 씨는 지난 2021년부터 2년 동안,
피해자들에게 수익금을 약속하며
비상장 주식 투자금, 가상화폐 투자금 등
약 28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탁 씨가 가로챈 돈의 일부를
브로커 접대에 쓰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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