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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이 성탄 분위기.. 미사*예배 잇따라

임지은 기자 입력 2023-12-25 20:08:33 수정 2023-12-25 20:08:33 조회수 0

(앵커)
성탄절을 맞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와 미사가 열렸습니다. 

한파가 주춤한 사이 시민들도 밖으로 나와 
성탄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임지은 기자가 현장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기자)
경건한 성가에 맞춰 신도들이 손을 모아 기도합니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당 미사가 열렸습니다. 

* 장승용 / 광주 쌍암동 성당 주임신부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 빛이 세상에 왔다.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신 아버지의 외아드님으로서 지니신 영광을 보았다."

성가대의 힘찬 찬송이 예배당에 가득 울려 퍼집니다. 

교회에서도 감사 예배를 갖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정신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 광주 무진교회 성가대 
"다 찬양 찬양하여라."

그리스도의 탄생 의미는 국경을 뛰어넘었습니다. 

이주 여성이나 노동자들도
모국어로 찬양을 하며 뜻을 더했습니다. 

낮 동안 포근해진 틈을 타 
시민들은 도심 속 성탄절의 분위기 즐겼습니다.

대형 트리에 크리스마스 마켓까지,

한적했던 광주 5.18 민주광장엔 
먼 지역에서부터 성탄을 즐기러 온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서로에게 줄 선물을 고르고 
가족, 연인들과 거리를 거닙니다.

* 이지혜, 고서율 / 화순군   
"애들이랑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만끽하고 싶고." 
"기분이 좋아요. 크리스마스니까."

* 조은정, 강서현 / 정읍시 
"연말이어서 들뜨는 기분도 있는 것 같고."
"올해는 마스크도 벗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더 많이 나는 것 같아요"

올 한해 시름을 모두 덜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추억을 쌓는 
성탄절 연휴였습니다. 

MBC뉴스 임지은입니다. 



#크리스마스 #성탄절 #연휴 #미사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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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임지은 jieun@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아무도 보지 않을 때도 주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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