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하수관 정비공사 도중 크레인이 KT케이블을 손상시켜
광주 서구 일대에 통신 마비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30분쯤,
광주시 서구 치평동과 화정동, 쌍촌동 일대에 KT 통신망 마비와
인터넷 서비스 이상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병원과 편의점 등에서 결제 시스템이 가동되지 않아 
상인들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KT는 서구청이 발주한 하수관 정비공사를 하던 작업자가 
묻혀 있던 광케이블을 건드리면서 통신 마비가 온 것으로 보고,
광주지사와 협력사 직원을 모두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