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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해상에서 어선 전복..5명 구조, 1명 사망

김진선 기자 입력 2023-12-28 09:43:45 수정 2023-12-28 09:43:45 조회수 1

(앵커)
오늘 오전 영광 안마도 해상에서 
선원 6명을 태우고 조업중이던 어선이 
뒤집어졌습니다.

5명은 구조됐지만,
선장은 선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9.77톤급 어선이 바닥을 보인 채 
뒤집혀있습니다.

해경 구조헬기가 투입됐고

어선에는 해경 특공대가 올라가 구조작업과
함께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영광군 안마도 북서쪽 10킬로미터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27) 오전 11시 25분쯤.

인근을 지나던 선박이 선원 5명을 구조했고 
해경이 선내에서 심정지 상태의
50대 선장을 
발견했습니다. 

* 목포해경 관계자
"먼저 항공구조사들이 들어갔는데
계속 
물살이 셌나봐요.
(선장은) 조타실에서 
발견했어요."

당초 선박출입항시스템에 기재된 대로 
승선원을 5명으로 파악했던 해경.

구조된 선원들이
선장이 선체 내부에 
남아있다고 진술하면서
추가 구조,수색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 목포해경 관계자
"(승선원) 다섯 명으로 신고했는데 
여섯 명이 실질적으로 나갔던 거에요. 
인원 파악에 엄청 혼선이 있잖아요."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실제 승선원 정보가 
다르게 기재된 경위 등
위법사항 여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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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김진선 jskim@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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