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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마지막 날 이시각 충장

천홍희 기자 입력 2023-12-29 16:29:47 수정 2023-12-29 16:29:47 조회수 0

(앵커)
2023년의 마지막 날도 
이제 몇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제야의종 행사가 열립니다.

벌써부터 인파가 북적인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천홍희 기자,
현재 충장로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광주 충장로 거리는 
연말을 보내기 위해 나온 시민들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식당과 카페에 가득찼고, 
홀가분한 표정으로 
올해의 마지막 밤을 즐기고 있습니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조금 뒤 다가올 2024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3시간 쯤 뒤면
제가 지금 나와 있는 5.18민주광장에선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릴 예정인데요,

타종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올해 돌풍을 일으킨 광주FC 이정효 감독과
여성 최초 모범 기관사인 김민지 씨 등
올 한해를 빛낸 각계각층의 시민 19명이 참석합니다.

타종 행사에 앞서 
밤 11시부터 드론라이트쇼와 즉석사진 찍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있습니다.

경찰은 올해 제야의 종 행사에
6000여명의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경찰관 150명을 배치해 안전관리에 나섰습니다.

광주 도시철도공사는 
타종식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 운행을 새벽 1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무등산에서는 기존에 군부대 차폐시설 공사로 통제됐던
서석대~인왕봉 구간이 내일(1일) 한시적으로 개방돼
시민들은 새해 첫날 무등산 정상부인 인왕봉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새해 첫날 아침 최저 기온은 0도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여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해맞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의 첫 해가 뜨는 시각은 광주 오전 7시 41분,
여수 7시 36분, 
해남 7시 41분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충장로에서 MBC뉴스 천홍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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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홍희
천홍희 chh@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사실을 찾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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