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모 건설사가 은행에 중도금 이자를 내지 못하면서
예비 입주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당 건설사가 광주 동구에 짓고 있는 아파트 등을
분양받은 입주 예정자들은 최근 건설사가 계약과 달리
중도금 이자를 내지 못해 은행으로부터
이자를 대신 내라는 문자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건설사 측은 수분양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조속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은행 측은 해당 아파트의 공정률이
계획보다 낮은 30%대에 머물고 있고,
지난해 9월 이후에는 공정률을 제출하지도 않고 있어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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