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성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해외로 도주한 뒤 잠적했던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이
도피 1년 7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어제(30) 오후
인천 공항을 통해 자진귀국한 최 전 의원을 체포한 뒤
유치장에 입감했으며 1차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최 전 의원은 현직 시의원 시절
사립 유치원을 공립으로 전환하는 사업과 관련해
특정 유치원이 선정되게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전 의원은 지난 2022년 6월,
경찰로부터 소환 조사 연락을 받자
필리핀으로 도주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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