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간 전남 관광객 1억명 시대를 맞아
관광산업을 기반으로 창업을 시도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목포과학대가 문화관광 기업협력센터(ICC)를
기반으로 전담 플랫폼을 띄울 예정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일년간 도내 22개 시군에서 열린
문화관광 축제는 백여개.
1월 무안 겨울 숭어축제를 시작으로
강진청자축제가 뒤를 이었고,
4계절 축제를 갖춘 지자체도 해남, 여수 등
3개 시군에 달합니다.
또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천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등
전국체전 등 4대 행사의 견인효과로
전남 관광객 1억명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입니다.
축제 관광을 통해 전남 관광은
코로나 19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고,
SNS 마케팅이 활성화 되면서
청년 창업에 유리한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 문춘원 한국글로컬쳐관광연구소
"(관광)홍보나 마케팅 입장에서 청년들이 뭔가 좀 SNS나
이런걸 통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주고 하다보면 지역 경제도 살고.."
문화관광 기업협력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목포과학대 LINC 사업단이
전남 7개 공공기관과 협약을 맺고,
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창업과 연구, 마케팅 등을 위한 지원활동을
본격화 할 예정입니다.
특히 먹을거리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는
전남서남권에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특화하는 방안 마련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 김행준 목포과학대 LINC 3.0 사업단장
"(관광산업 플랫폼)이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활용해서
기관단체들과 활용을 해서 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목포과학대와 공공기관들은
관광산업이 청년 창업의 기반으로
작동하기 위한 진입 기반 마련을 위해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향후 플랫폼의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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