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사기범에게 수사 무마를 대가로
거액을 받아 챙긴 '검경 브로커'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판사는
지난 2020년부터 1년 가량
암호화폐 사기 피의자 탁 모씨에게
수사 무마 청탁 대가로
18억 5천 4백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브로커 성 모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에
추징금 17억 천여만원을 선고했습니다.
공범인 브로커 전 모씨에게는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4천여만원을 선고했습니다.
김 판사는 피고인들의 범행은 형사사법
절차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중대한 범행으로
우리 사회에 끼친 해악이 커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검경브로커 #실형 #추징금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