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광주 광산을 총선 경선에서 배제된 김성진·최치현 예비후보가 시스템 공천에 문제를 제기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두 예비후보는 오늘(17) 민주당 광주시당사 앞에서 삭발식을 갖고 "가장 약체로 평가받던 후보와 현역의 2인 경선은 사실상 민형배 의원의 단수 공천"이라며 "심사 과정에 민 의원의 간섭이나 로비가 있었다는 소문까지 도는 등 공천 심사의 공정성이 의심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내일(18) 재심위를 열고, 이들의 이의신청을 심의할 예정이며, 최종 인용 가부는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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