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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서 놀자' 2024 청자축제 시작

박종호 기자 입력 2024-02-23 18:35:28 수정 2024-02-23 18:35:28 조회수 0

(앵커)
2024 강진 청자축제가
열흘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축제장에서 쓴 금액의
절반을 돌려받는 '반값관광'까지 더해져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이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당겨주세요"

2024 강진청자축제가
개장식을 시작으로 성대하게 문을 열었습니다.

고려청자가 성행했던 시기의
의상을 차려입은 사람들과
2미터가 넘는 높이의 인형이 어우러진
퍼레이드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 서남석 / 전북 정읍시
"정읍에서 여기 동네를 왔다가 청자축제 하는 줄 몰랐어요.
푯말 보고 왔는데 처음으로 청자를 본 상태라 새로워요"

올해 청자축제는
'강진에 올래 청자랑 놀래'를 주제로
봄마중음악회와 청자달빛야간공연,
고려청자 반값 특별 경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습니다.

특히 청자축제기간부터 진행되는
반값관광은 지역에서 소비한 금액의
절반을 최대 2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강진원 / 강진군수
"가족에 한해서 반값가족여행을 같이 하기 때문에
청자를 사거나 여기서 먹고 여러 가지 물건을 살 때 50%까지
할인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서 많이 먹고 즐기시고..."

행사장 곳곳에는
빙어잡기와 도자기 만들기,
치즈만들기 등 가족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됐습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겨울로 축제시기를 옮긴 뒤
강진군 인구의 3배에 달하는
10만 6천여 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했던
강진 청자축제.

올해도 겨울 끝자락에 찾아온
제52회 강진 청자축제는 다음달 3일까지
강진 고려청자요지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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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박종호 jonghopark@mokpombc.co.kr

출입처 : 전남도청 2진, 강진군, 장흥군, 함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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